'물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 30일 국회서 개최...산학연 함께 물산업 발전 논의
'물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 30일 국회서 개최...산학연 함께 물산업 발전 논의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08.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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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9월 4일 개소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노경석 기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물산업신문 DB)

다음달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윤재옥 국회의원, 물산업신문과 공동으로 물산업 육성을 위해 학계, 공공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 물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를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윤재옥 의원이 ‘물관리 기술개발 촉진 및 물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입법발의해 그해 6월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로 제정, 12월 본격 시행됐다”며 “대구 달성군에 자리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본격 가동함에 따라 물산업에 대해 모든 분야에 걸쳐 의견을 논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물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 및 구체적 논의를 위해 전문가 초청 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국가 물산업 육성·지원 정책방향(환경부 박하준 수자원정책국장)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방안과 효과(한국환경공단 이치우 부장) ▶물기술 연구개발 방안(고려대 최승일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 ‘물산업 발전을 위한 물산업클러스터·한국물기술인증원의 역할 및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참여자 자유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윤재옥 의원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가동과 한국물기술인증원 설립이 마무리되면 대한민국 물 산업 성장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앞으로 대한민국 물 산업이 해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회 세미나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조기 안정화를 기반으로 국내 물산업 육성 및 이를 통한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 물복지 실현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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