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댐·도수로 찾아 가뭄 대응 상황 점검
충남도, 보령댐·도수로 찾아 가뭄 대응 상황 점검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9.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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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취수장 모습과 가뭄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선 양승조 충남 도지사 (사진= 충남도 제공/ 물산업신문 편집)
보령댐 취수장 모습과 가뭄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선 양승조 충남 도지사 (사진= 충남도 제공/ 물산업신문 편집)

충남도 서부권 8개 시·군의 생활·공업용수원인 보령댐이 경계 단계에 진입하며 도수로를 통해 금강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1일 양승조 지사는 가뭄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부여군 규암면 금강 백제보 하류 보령댐 도수로 취수장과 보령댐에서 실시됐다.

보령댐 도수로 취수장에서 양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K-water 보령권 지사로부터 가동 상황을 들었다.
취수장에 이어 보령댐으로 이동한 양 지사는 현재 저수율과 서부권 용수 공급 현황, 도수로를 통한 용수 공급 상황, 향후 저수율 전망 등을 듣고, 문제점은 없는지 살폈다.

이날 양승조 충남 도지사는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진 데다, 향후 강수량 부족 시 내년 봄에는 심각 단계 진입이 예상된다”며 “해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수로를 가동하는 한편, 급수체계 조정 등을 통해 가뭄에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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