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W2019]국내 최대 규모 물분야 국제행사 막 올라
[KIWW2019]국내 최대 규모 물분야 국제행사 막 올라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9.09.04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도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물분야 국제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4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열었다. 

국제물주간은 국내 물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다. 

이날 엑스코 3층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주승용 국회 부의장, 강효상 국회의원, 김부겸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 각국의 물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도 개회식 자리를 메웠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4일 개막했다. 주요 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강은경 기자)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인사말에서 "앨빈토플러는 21세기가 물의 세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물주간은) 가장 중요한 자원인 물 관련 기술이 총망라된 자리다"라며 " 물은 지역과 계절 등 간극이 큰 자원으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관리뿐 아니라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시기다"고 물 기술을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4번째 맞은 이번 행사는 물 관련된 모든 지식과 경험이 문화와 어우러진 세계 축제"라며 "대구는 도심하천을 1급수로 만들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준공한 데 이어 한국물기술인증원도 유치했다.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해 근본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주요 내빈은 엑스코 1층으로 이동해 전시회를 돌아봤다. 65개사가 총 194부스를 마련, 자신들의 우수한 물기술을 알렸다. 

대구 엑스코 1층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조아은 기자)

올해 국제물주간 행사에는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회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소속 아시아 10개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부 및 지자체, 국제기구, 학계 등 물분야 고위급 인사 총 70여 개국 1만2천여 명이 참석했다. 

5일에는 물 분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및 파트너십 간 논의의 장인 '월드워터파트너십'과 국내외 다양한 물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킹 플랫폼 '워터비즈니스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국제물주간 시작에 맞춰 대구 달성군에 들어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개소식도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