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W2019]국가별 물관리 이슈 공유한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
[KIWW2019]국가별 물관리 이슈 공유한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9.0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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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에서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사진=노경석 기자)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에서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사진=장성혁 기자)

대구시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에서 4일 개막식 이후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국가별 물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회장인 주승용 의원은 "첫 출발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지만 서로가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알려준다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총 4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NASA의 Bawden Gerald Whitney 연구원은 '인공위성 정보를 이용한 세계 모니터링'(Global monitoring using satellite information)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Bawden Gerald Whitney 연구원은 "전세계의 10개 위성이 지구 전체의 비와 눈에 대한 전례없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위성 이미지는 과학자들이 물 순환 전반에 걸쳐 물을 특성화하고 측정할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물 재난을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돕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한국수자원공사 조영현 박사는 '위성 정보를 활용한 한국의 물자원 관리'에 대해서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소속 각국 국회의원과 물 분야 정부 관계자들은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사전에 테이블별로 정해진 좌석에서 참석자들은 저마다 물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환경부는 첨단 수재해 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데 집중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시아 각국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에서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사진=노경석 기자)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에서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사진=장성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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