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부터 지하수 실시간 모니터링 실증 시작한다
서울시, 10월부터 지하수 실시간 모니터링 실증 시작한다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9.16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정혁신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지원하여 서울의 혁신성장 견인할 것

10월부터 서울 시내 주요 지하수 오염지역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접수된 혁신기술 134건 중 최종 심사를 통과한 실증기업 2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수요처와 세부사항을 조율해 실증 계획을 수립한 후 9월 말 협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지하수 오염지역에서 최장 1년간 현장실증에 들어간다. 

시는 수요처에서 제품을 사용하면서 성능,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실증기간 종료 후 그 결과를 평가해 ‘성능 확인서’를 발급해 향후 각 기업에서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IoT 기반의 수질관리시스템’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지하수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로, 녹사평역 등 서울 시내 주요 지하수 오염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에 투입될 예정이다. 

효림 연구책임자 조성희 과장은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을 통해 지하수 오염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전국 6.1%에 이르는 지하수 오염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23년까지 1천500억 원을 투입해 1천개 기업에 실증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는 100억을 투입해 5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