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놀이형 수경시설 합동 점검...관리상태 '양호'
경북도, 물놀이형 수경시설 합동 점검...관리상태 '양호'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9.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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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7, 8월 실시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점검 결과 관리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현재 도에서는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7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이용자가 많은 15개의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경시설 관리기준인 수질검사주기 준수 및 수질검사 적합 여부 ▶저류조청소 실시 여부 ▶수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에는 pH, 탁도, 대장균군, 유리잔류염소 4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수질기준이나 저류조 청소, 수질검사 주기 등을 위반한 시설은 한건도 나오지 않았다.

이희석 경상북도 환경안전과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대부분이 어린이들이 이용하므로 수질 및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경북도 사무위임조례가 개정돼 민간부문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시군으로 위임됐으며 오는 10월 17일부터는 ‘물환경보전법’개정으로 인해 기존에 설치된 시설은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해야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바닥분수 (사진= 경북도 제공)
물놀이형 수경시설 바닥분수 (사진=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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