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아산시,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09.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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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하천 자동수문 예정지인 신창면 신달4호 배수통문 현장. (사진=아산시 제공)
국가하천 자동수문 예정지인 신창면 신달4호 배수통문 현장. (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국내 최초로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국가하천 수문 48개소에 수문 자동화 시스템을 내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구축사업은 인력 위주의 관리방식을 탈피, 지자체에 설치된 종합상황실에서 수위를 감지하는 원격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충남도가 주관한 ‘지방하천 수문 자동화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총 20억원을 확보,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국가하천 치수안전성 강화 대책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구축에 있어 아산시 ‘지방하천 수문 자동화 시스템’을 표준 모델로 삼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아산시 시범사업을 계기로 전국적인 국가사업 확대를 모색 중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앞으로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시민 행정을 펼치며,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시민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발굴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명품 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하천 수문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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