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불법폐기물 처리 위해 간담회 개최
한강청, 불법폐기물 처리 위해 간담회 개최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10.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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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기관간의 협업체계 강화하여 선제적 대응책 마련

한강유역환경청은 9월 27~30일 4일간 경기 의정부시에서 지역 내 불법 방치된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담당 부서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에서 발생된 불법 방치폐기물 약 79만톤 중 처리되지 않은 약 29만톤의 폐기물을 연내 전량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또한, 관내 불법폐기물이 다량 방치돼 있는 지자체 1군데와 처리 지연이 우려되고 있는 지자체 3군데를 찾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불법 방치된 폐기물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처리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부에서 배정된 추경 예산을 지방비 확정 이전 우선 집행 ▶행정절차 기간 단축 ▶처리상황 주기적 확인 ▶발생 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이다.

또한, 불법폐기물 처리 시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의 적극 활용과 불법폐기물을 공공처리시설로 반입할 경우 생활폐기물로 간주해 처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자치단체와 소통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수도권 지역에 방치된 불법폐기물을 연내 전량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경기 지역 불법 방치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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