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 인천 물포럼' 개최... 물길 복원 활성화
인천시, '2019 인천 물포럼' 개최... 물길 복원 활성화
  • 조아은 기자
  • 승인 2019.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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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물길 복원을 위해 나섰다.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2일 오전 9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시 물길 복원 활성화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2019 인천 물포럼’을 개최했다.

한강하구포럼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인천물포럼에는 인천시민들과 전문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5대강 유역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문통 이야기’, ‘인천 물길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통합물관리 시대 인천 물길복원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물운동 단체들이 모여 국가유역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 출범으로 유역 중심의 통합물관리체계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됨에 따라 바람직한 유역물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살펴보기도 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혜자 인천 물과미래 대표는 “인천은 급격한 도시화를 겪으면서 지표면 대부분이 불투수면으로 덮이고 물길은 사라져 도시가 건조해졌다”며, “인천하천 마스터플랜 재작성 등 물길 복원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물길 복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재생과 지속가능한 물길 관리체계 지침마련 및 물길복원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시 물길복원 사업은 단순한 토목사업 차원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을 통해 동·식물 서식처를 제공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도시경관의 개선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기대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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