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에너지 낚시터' 운영
서울시, '청계천 에너지 낚시터' 운영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0.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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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수력발전기 설치 사례 (사진= 서울시 제공)
휴대용 수력발전기 설치 사례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스타트업 ‘이노마드’가 12일부터 20까지 9일간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 ‘청계천 에너지 낚시터’를 운영한다.

‘청계천 에너지 낚시터’는 이노마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물병 크기의 휴대용 수력발전기’로 흐르는 물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낚시터는 흐르는 물에서 낚시를 하는 것처럼, 개인이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이용해 청계천의 물 속에서 숨겨진 에너지를 낚시하는 것이다.

체험교육 프로그램 종료 이후 ‘이노마드’에서 는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휴대용 수력발전기 50개를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해외 도서지역의 그린스쿨에 모두 기부할 계획이다.

한유석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시민들께서 청계천에서 휴대용 수력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시고 더불어 직접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음악을 감상하면서 청계천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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