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수처리장 관로 정비로 대청호 녹조 줄인다
청주시 하수처리장 관로 정비로 대청호 녹조 줄인다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10.15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가 대청호 녹조를 줄이기 위해 품곡하수처리장 관로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2022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문의면 품곡하수처리장에 11.2㎞의 관로와 3개의 펌프장을 설치해 대청호로 방류하던 하수를 무심천 쪽으로 흘려보내겠다고 15일 밝혔다.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는 매년 여름 녹조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악취도 생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문의 수역에 14일 동안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관로 정비 사업을 실시해 대청호 수질을 개선한다. 시는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11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