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점검 실시
강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점검 실시
  • 이영욱 기자
  • 승인 2019.10.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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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는 21일부터 지역 내 환경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전경(사진=물산업신문 DB)

강원도는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21일부터 도내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배출사업장 44개소에 대한 하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염배출사업장 관리 강화를 통한 대기질 및 수질 개선 등 청정강원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기업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비산먼지 분야를 동시에 점검하는 통합점검으로 추진된다.

도는 ▶무허가·신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 전반적인 환경관리 실태 등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무허가 시설 운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등 고의성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으로 재발을 방지하도록 할 방침이며 위반업체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경미한 사항은 1차 시정 조치 후 그 결과를 제출토록 지도하고,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유도와 사업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환경오염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며 “미세먼지 없는 청정강원 실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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