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국물기술인증원 다음달 개소, 초대 원장은 민경석 전 경북대 교수
[단독]한국물기술인증원 다음달 개소, 초대 원장은 민경석 전 경북대 교수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9.10.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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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기술인증원의 초대 원장으로 민경석 전 경북대 교수가 임명될 예정이다. 최종 수장이 결정되면서 다음달 물기술인증원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민 교수가 환경부로부터 최종 임명자로 선정됐다.

경북대 환경공학 교수를 지낸 민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물 관련 전문가이다.

각종 협회와 관련 연구기관에서 활동한 바 있는 그가 초대 물기술인증원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 업계에서는 이견이 없다는 평가다.

환경부는 지난 8월 한국물기술인증원 임원 채용 공고를 냈다.

앞서 7월에는 경력직 모집 공고를 내고 직원을 뽑는 등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9월 4일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와 한국환경공단의 클러스터사업단장 선정 등 업무들이 이어지면서 물기술원장 선정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민 교수의 내정으로 물기술인증원의 개소는 다음달로 계획이 세워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다음달 인증원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12월 중에 개소식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는 내년 물기술인증원 운영을 위한 예산 규모로 34억 원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상당부분은 인력 충원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장을 포함해 16명인 인원을 내년에는 29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노경석 기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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