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수질오염사고 대응 훈련 실시
전북지방환경청, 수질오염사고 대응 훈련 실시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10.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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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및 신속한 사고 대응방안 강화 목적
전북지방환경청은 28일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토론식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전북지방환경청은 28일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토론식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전북지방환경청은 28일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토론식 훈련을 실시했다.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관내 최근 5년간 수질오염사고 37건 중 유류 유출사고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용담호 인근 주천교를 이동 중이던 유류 운반 차량이 파손돼 경유 약 1만ℓ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의 유지와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처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전북도, 진안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소속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과정은 ▶상황보고 및 전파 ▶현장 초동조치 ▶현장출동 및 사고대응 ▶후속조치 등 4단계로 구분해 각 기관별 역할의 발표와 논의로 진행됐다.

김병석 유역총량팀장은 “이번 수질오염사고 합동 방제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발생 시 초기 사고대응 태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적절한 초동대응으로 대규모 사고를 막을 수 있으므로, 평소 주변에서 수질오염 사고 목격 시 관계기관에 신속한 사고 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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