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와 투자협약 체결...160억 투자해 스마트 음수기 생산 공장 건설 예정
국내 수질계측기 분야 최우수 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대표이사 손창식)이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썬텍엔지니어링은 2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부산 사상구에 본사와 연구소를 둔 썬텍엔지니어링은 지난 2004년 창업한 회사다. 회사는 설립이래 환경계측제어분야에서 안전하고 진보된 기술로 급변하는 다양한 호나경에 적합한 최적의 기술을 실현해 상하수도 유량측정기술, 수질측정, 원격감시제어, 수처리 자동화 등 계측분야 전문기술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종업원 약 44명으로 매출 80억원을 올렸으며 꾸준한 투자를 통해 최근 자체 개발한 ‘다항목 수질측정기’는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에도 성공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썬텍엔지니어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천428㎡부지에 160억을 투자해 자체개발한 스마트 음수기를 생산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에 공장 착공을 시작하여 2019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 음수기는 실시간 수질정보(탁도,염소농도,PH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썬텍엔지니어링의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2022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공장 가동으로 매출액이 200억원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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