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위해 나서...'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 출범
수자원공사,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위해 나서...'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 출범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10.30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 =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 =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31일 대전시 본사에서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일자리 지원 및 지역상생을 위한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을 출범한다.

나눔재단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소재지별로 진행하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합해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특히, 사회단체 등에 재원을 지원해 운영하는 방식을 넘어 공기업 최초로 직접 시설물을 출연해 설립했다.

출연 시설물은 ▶남강댐 ▶대청댐 ▶주암댐 ▶충주댐에 위치한  ‘효나눔복지센터’ 4곳이다.

댐 주변지역을 담당하는 효나눔복지센터는 실버교실과 경로식당, 물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을환경 정화 사업과 같은 고령 친화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소득증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나눔재단 고유의 복지 서비스 강화와 지역사회의 복지 사업과 연계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협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나눔복지재단 출범을 통해 복지 관련 기능을 보다 전문화해 댐 주변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