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 하천관리 위한 미래정책포럼' 개최...4차 산업혁명에 대응
경북도, '스마트 하천관리 위한 미래정책포럼' 개최...4차 산업혁명에 대응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0.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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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사회간접자본(SOC)에서 일어나게 될 미래변화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31일 도청 동락관에서 한국하천협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스마트 하천관리를 위한 미래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하천재해예방사업과 관련된 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업 종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건연 경북대 교수는 "미래 하천관리를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을 고려한 방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는 ▶4차 산업혁명이 지배할 미래생활 속에 하천이 가지는 가치의 재정립 ▶미래 생활형 인프라 속에 함께하는 하천 관리방안 모색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스마트 하천관리 방안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SOC)에서 일어나게 될 미래변화에 대응 등을 논의하는 내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패널토론에서는 한건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마트 하천관리를 위한 미래정책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과 함께 행사장에는 한국하천협회의 하천사진 전시회와 건설관련 기업을 홍보하는 전시홍보부스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세계 문명과 도시의 발전은 하천과 함께 발생하고 발전해 왔다. 이번 스마트 하천관리를 위한 정책포럼을 통해 하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하천 관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이한 빈번한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하천에 연간 2천억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 ▶자연친화적 하천조성 ▶유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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