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선정...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 개최
환경부,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선정...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 개최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10.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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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환경부는 11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19년 환경 기술개발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 및 합동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대한 소개와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가 함께 열린다.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은 ▶기후대기 ▶실내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물 분과에서는 효림산업(주)에서 개발한 ‘정삼투-역삼투 융합 시설 공학 기술’이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삼투압 융합기술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의 에너지 저감기술로,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에 비해 운전 에너지 소요전력을 절감하면서 에너지를 최대 40% 저감할 수 있는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이다.

환경부는 선정된 우수기술에 대해 신규과제 선정 시 해당 연구책임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과 지식재산권과 연계된 기술개발(IP-R&D)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해당 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술들은 지난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접수된 후보기술 72개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기준으로는 ▶기술개발 목표 달성도 ▶과학기술 개발효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에서는 산・학・연・국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기술개발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 등을 함께 논의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과 소통해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환경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목록 (사진 = 환경부 제공)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목록 (사진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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