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하수처리장의 슬러지 건조 효율성 높인 기술 검증
환경부 하수처리장의 슬러지 건조 효율성 높인 기술 검증
  • 조아은 기자
  • 승인 2019.11.0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는 1일 ‘기술검증 평가결과’를 공고했다. 
이날 공고한 기술은 ‘건조 슬러지를 축열메디아로 활용한 직접·부상 건조’기술로 ㈜한미엔텍과 ㈜화인테크워터가 기술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기술은 태들타입의 직접 건조방식으로 탈수슬러지를 건조기에 직투입하고, 건조기 내부에 보유된 축열 메디아에 도포해 열풍과의 접촉면적을 증대시킴으로써 건조 시간 단축 및 건조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특히 낮은 열풍 온도로 건조함으로써 급격한 건조로 인한 슬러지의 표면 경화를 방지하고, 응축설비를 통해 수분함량을 낮춘 배가스를 순환시킴으로써 에너지소모량 및 가스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인천시 검단하수처리장 내 실증시설에서 기술검증을 실시한 결과 처리용량(15회 평균)이 1만9천785㎏/d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신기술 인증 유효 기간을 2023년 9월 11일까지 보장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