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지역사회 다양한 의견 수렴
한강청,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지역사회 다양한 의견 수렴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11.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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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4일부터 ‘2020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강상류 훼손된 마을도랑의 건강성 회복과 옛 모습 복원을 위해 실시된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는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6개 시군 115개소에 한강수계관리기금 총 2천971만원을 지원했다.

한강청은 매년 1월 공모 후 3~4월 사업이 확정돼 사업추진 시기가 마을 농번기와 겹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내년부터 농번기 일정을 피해 이번 11월 조기에 사업공모를 실시해 연내 사업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도랑의 마을주민 및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에서 ▶타 지역의 복원 우수사례 전파 ▶사업 중간 성과평가 등 사업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마을도랑 살리기 사업에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도랑이 본래의 모습으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도랑복원을 희망하는 한강 상류 수계 지역에서는 해당 지자체의 환경담당 부서를 통해 12월 6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추진과정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사업추진과정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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