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가 첨가되지 않은 세탁수가 나왔다. 
로비스는 계면활성제와 화학제가 첨가되지 않은 의류용 세탁수 ‘워터루’ 판매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로비스 측은 “워터루는 작은 입자 크기와 전자 운동을 통해 섬유로부터 오염을 효과적으로 분리해준다”고 설명했다. 
로비스에 따르면 워터루는 물만으로 만들어진 세정수이다. 한국 여성 환경기술인 1호인 김희정 로비스 대표가 개발해 2012년 KS 한국표준으로 채택된 ‘무(無)세제 세정시스템’ 기술(계면활성제나 화학 성분 없이 물만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로 만들어졌다. 
덕분에 워터루는 합성세제 제거를 위해 필요했던 2~3회의 헹굼도 1회로 충분해 물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노경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