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일 북구 일부 지역 대상
광주시가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 확인을 위해 5~19일 북구 각화동, 두암동, 문흥동, 오치동, 일곡동, 삼각동 등 일부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은 수도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형(線形)으로 매설된 관을 망의 형태로 재구성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150개 소블록으로 나눠 망의 형태로 재구성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92곳에 대한 블록 구축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북구와 남구 17곳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수는 블록 공사가 제대로 구축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먼저 블록 공사가 완료된 지역의 수돗물 유입을 차단하고 블록 전체의 관내(管內) 수돗물을 전량 배출해 확인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단수 시간은 수돗물 사용이 가장 적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에 앞서 해당 지역을 방문해 안내하고 물 공급을 요청하는 세대에는 병입 빛여울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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