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년 수질오염 합동 방제훈련'실시...유관기관 간 대응절차 점검
인천시, '2019년 수질오염 합동 방제훈련'실시...유관기관 간 대응절차 점검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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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 협력체계 점검에 나선다.

인천시는 5일 해양환경공단 및 민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수질오염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차량전복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오염 사고 발생 시에 해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장수천에서 진행됐다.

장수천 하류에서는 인천환경공단, 남동구, 서구를 중심으로 하천에 다양한 방제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하는 동시에 오이도 해상에서는 해양환경공단 및 오이도 어촌계 어민이 선박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하천에 유류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의 대응절차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 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공간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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