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클러스터에 썬텍엔지니어링 들어온다
물산업클러스터에 썬텍엔지니어링 들어온다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8.08.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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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썬텍엔지니어링 MOU. 사진 대구시제공
대구시·썬텍엔지니어링 MOU. 사진 대구시제공

국내 수질계측기 분야 강소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다.

대구시는 23일 국내 수질 계측기 분야 유망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항목 수질측정기'를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하는 등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썬텍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에 본사와 공장, 부산에 연구소가 있으며

2017년 말 기준으로 종업원 44명, 연 매출 80억원인 물 분야 유망기업이다.

썬텍엔지니어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천428㎡ 터에 160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수질 정보 모니터 기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대구시는 썬텍엔지니어링이 공장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면 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금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롯데케미칼 등 20개 물 관련 기업을 유치했고 최근 태영필터레이션 등 3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가 제 모습을 갖추는 내년 6월 이후에는 유망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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