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순수 공급 비상...'반도체용 초순수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토론회' 열려
초순수 공급 비상...'반도체용 초순수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토론회' 열려
  • 조아은 기자
  • 승인 2019.11.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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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토론회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송갑석 의원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반도체용 초순수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토론회’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초순수란 특수처리 공정을 거쳐 오염물질을 모두 제거한 상태의 물로, 반도체 제조 등 정밀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일본의 수출규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수적인 초순수 생산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종합토론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기술자립과 국가주도의 대규모 연구개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맑은물 연구소 임재림 소장은 “현재 초순수 생산에 필수적인 제품 일부는 수출규제 물품이며 생산시설 설계 및 시공분야도 일본기술 의존도가 높다”며 “세계 초순수 시장읜 62% 이상이 아태지역에 집중돼 미래 먹거리를 위한 국산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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