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제37차 낙동강지역 군·관환경협의회'개최...낙동강지역 환경보전 협력방안 논의
낙동강청, '제37차 낙동강지역 군·관환경협의회'개최...낙동강지역 환경보전 협력방안 논의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11.1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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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환경보전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군부대와 머리를 맞댄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2일 안중근장군실에서 ‘제37차 낙동강지역 군·관환경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 경남도 등 9개 행정기관과 제39보병사단, 제53보병사단 등 6개 군부대가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기관에서 제시한 5개 안건과 군부대측에서 제시한 5개 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정기관에서는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추진 ▶국가환경교육지원단을 활용한 군 장병 환경교육 활성화 ▶낙동강 환경공모전 군 장병 참여 활성화 등을 군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군측에서는 군부대에서 발생한 오수에 대해 ▶공공하수처리장 연계처리 ▶해군 저도 주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온산공단 영향부대 주기적 악취ㆍ중금속농도 측정 등을 관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그간 군·관환경협의회는 관과 군의 협력으로 낙동강 지역 환경을 수호하는 선봉대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오늘 협의회에도 상호 협력사항을 적극 모색하고 협조해  환경보전의 가시적 효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관환경협의회는 낙동강지역의 환경보전과 군부대 환경개선을 위해 1998년부터 구성돼 지난 20여 년간 36차례 회의를 실시했으며, 관공서와 군부대간의 소통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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