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어촌마을 정비사업 실시...영천댐 수질개선 기대
영천시, 농어촌마을 정비사업 실시...영천댐 수질개선 기대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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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하수도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 = 영천시 제공)
영천시 하수도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 = 영천시 제공)

영천댐 수질개선을 위해 경북 영천시가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영천시는 지양면 성곡리 일원에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소규모하수처리장 1개소, 오수관로 2.9km를 부설하는 등 78개 가구에 대한 하수도시설을 정비한다.

영천시환경사업소에서 시행하는 자양 성곡 농어촌마을 정비사업은 올해 12월말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2년 6월 준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미정비 구간인 용화리, 용산리 등 6개 지역은 환경부와 도 담당부서를 지속 방문해 국·도비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는 농어촌마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면소재지 내 식당 등 생활하수 대량 배출구간이 정비돼 영천댐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상수원인 영천댐 수질을 개선하고 보존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댐수질이 개선되면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뿐 아니라 영천시민 전체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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