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시노펙스와 폐수무방류처리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국내 중소 공단에 확대 적용
두산중공업, 시노펙스와 폐수무방류처리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국내 중소 공단에 확대 적용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11.2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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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두산중공업과 시노펙스의 폐수무방류처리(ZLD)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에서 두산중공업 플랜트 EPG BG 정성문 상무(오른쪽)와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가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두산중공업 제공)
18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두산중공업과 시노펙스의 폐수무방류처리(ZLD)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에서 두산중공업 플랜트 EPG BG 정성문 상무(오른쪽)와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가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두산중공업 제공)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폐수무방류처리 기술이 국대 공단으로 확대 적용된다.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전문 국내 기업 시노펙스와 폐수무방류처리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기존 중소형 공단을 대상으로 수행하던 폐수수탁처리사업에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수처리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폐수무방류처리 기술은 두산중공업이 2012년부터 약 3년간 자체 개발을 통해 완성한 기술로, 폐수에 열을 가해 물은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은 농축 및 고형화한 뒤 별도 처리하는 친환경 수처리 방식이다.

두산중공업은 영동화력발전소, 영흥화력발전소 등에 폐수무방류처리 설비를 공급했고,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계약으로 두산과 시노펙스는 동반성장할 것”이라며,“두산이 자체 개발하고 발전소 중심으로 사용해 온 폐수무방류처리 기술을 중소형 공단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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