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돗물 사고 대응체계 구축한다
광주시, 수돗물 사고 대응체계 구축한다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1.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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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발생한 흐린물 출수 사고에 사과하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화정동, 주월동, 문흥동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흐린물 출수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수돗물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고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인 노후 상수관을 정비한다.

시는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하고, 2021년까지 스마트관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봉주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관 정비와 조직‧인력 구조 개선, 사고대응 체계를 마련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원인 파악 ▶양궁장 부근 비상관로 긴급 통수 후 거름망 청소 ▶이토작업 ▶저수조청소 ▶비상급수 지원 등 긴급 대응한 결과 빠른 시일 내 안정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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