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국-메콩 수자원 관리 공동연구 협약 맺어
수자원공사, 한국-메콩 수자원 관리 공동연구 협약 맺어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11.21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과 메콩 유역국가의 수자원 관리를 위한 연구협력 체계가 강화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메콩 유역국가와 ‘한국-메콩 수자원 관리 공동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한국-메콩 수자원관리 공동연구 협력 협약’은 메콩지역의 물재해 경감을 위한 연구협력과 수자원관리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된다.

협약 주요내용은 ▶한국-메콩 수자원관리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 ▶메콩지역 물재해 경감 및 물이슈 논의를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아시아 지역 물재해 대응을 위한 전략수립 고위급 회의 개최 등의 협력이다.

또한, 이날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군공병단(USACE)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 명과 ‘메콩 수자원정보 역량강화 사업 착수 회의’도 개최한다.

메콩 수자원정보 역량강화 사업은 한-미 공동협력 사업으로, 메콩지역의 수자원정보 활용 역량 향상과 기술 공유를 목표로 추진된다.

회의는 ▶위성정보를 활용한 수자원정보 산출 및 전 지구 관측 기술 ▶수리/수문 모형을 이용한 모형화 기술 등의 사업계획 발표와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메콩 수자원관리 연구협력 강화는 메콩지역에 필요한 수자원 및 수재해 관리기술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메콩국가와의 우호적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대전시 케이워터연구원에서 ‘한국-메콩 수자원분야 협력관계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센터’가 문을 연다.

공동연구센터 개소로 국가 간 교환연구원 제도 등 실질적인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