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홍수 대비 3개 하천 개수 공사 실시...180억 투입
광주시, 홍수 대비 3개 하천 개수 공사 실시...180억 투입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1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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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홍수에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개수 공사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 3곳의 개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수 공사의 대상은 서방천, 용전천, 대촌천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개수 공사에는 ▶도심 확장에 따른 불투수 면적 확대 ▶홍수 빈도 상향 ▶강우시간 분포 변화 ▶저류상수 등 하천별 여건에 맞춰 변경된 하천기본계획이 반영된다.

시는 개수 공사를 통해 제방을 높여 부족한 통수능력을 확보하고, 홍수위보다 낮은 교량 재가설, 저수호안의 호안 정비 등 치수적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승국 시 건설행정과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후변화와 도시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내 하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수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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