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천 인근 주민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도가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21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계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계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 용역은 올해 6월 착수해 현장조사 및 현황측량을 실시했다.
도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완료 후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요구사항에 대해 설계에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계면 구지리~기북면 오덕리 구간 기계천에 제방축조 ▶교량 4개소와 보 및 낙차공 3개소 재가설 등이다.
도는 공사가 완료되면 용・배수 원활로 영농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등 농촌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정우 경북도 하천과장은 “포장면적의 증가로 강우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빗물량이 급증하고 있어 홍수방어능력 제고를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중요하다”며,“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내실 있는 설계로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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