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23일 청사 대강당에서 ‘초・중・고교생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활동 발표식과 시상식을 가진다.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은 학생들이 거주지 인근 하천을 주기적으로 탐사해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금강유역환경청에서 민・관협력 사업으로 6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로 6기를 맞은 모니터링단은 45개팀 207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하천수질조사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보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발표 및 시상식에서는 45팀 중 1차 민간단체별 자체평가를 통과한 10팀이 참여해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초・중・고등부 별로 수상하게 된다.
각 팀은 6개월간의 하천 모니터링 내용과 생태지도를 작성해 발표하고 외부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심사에는 ▶모니터링 발표 전달력 ▶활동내용의 협동심 ▶주제적합성 ▶생태지도 표현력 4개 분야를 평가한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활동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생활터전 인근 하천을 탐사하며 하천 생태계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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