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최우수 생태하천에 '울진 왕피천'선정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최우수 생태하천에 '울진 왕피천'선정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11.25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는 2019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로 6곳을 선정하고, 경북 울진군 왕피천을 최우수 하천에 선정했다.

환경부는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생물서식처 복원을 위해 1987년부터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로 평가된 울진군 왕피천은 보로 인해 수생생물의 이동이 단절됐으나 보개량, 생터 어도 설치 등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역주민들과 사후관리를 통해 건강한 하천으로 회복한 대표적인 본보기로 평가받았다.

올해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선정은 시도 추천과 유역환경청 1차 평가를 거쳐, 지난 11일 학계전문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 됐다.

특히, 복원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올해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6곳의 지자체는 26일 제주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이번 우수사례들이 지자체의 생태하천복원 사업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하천의 수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해 국민에게 돌려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사진=경북도 제공, 조아은 편집)
환경부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사진=경북도 제공, 조아은 편집)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