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 추진...저수지 전수조사 실시
전북도,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 추진...저수지 전수조사 실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1.27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수질개선대책이 필요한 저수지를 조사해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수질개선대책이 필요한 저수지를 조사해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점관리 저수지’는 저수지의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정되면 5년 이내에 수질개선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도는 수질개선이 필요한 저수지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저수지 중 총 저수량 1천만㎥ 이상 또는 오염정도가 생활 환경기준 Ⅳ등급, Ⅲ등급을 초과하는 저수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는 수요조사 후 우선순위를 정해 내달 13일까지 환경부에 지정 신청할 계획이며, 환경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 중점관리 저수지 대상지를 최종 지정한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도내 저수지가 전국 7번째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되게 노력할 것”이라며 “수질개선을 통해 저수지 용수 이용뿐 아니라 수변자원으로 활용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전북 전주 덕진연못이 전국에서 6번째로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돼 국비로 총사업비의 50%인 140억 원을 지원받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