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자원 분야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국제사회 진출 확대
대구시, 수자원 분야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국제사회 진출 확대
  • 이영욱 기자
  • 승인 2019.11.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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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차 대구시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수자원 분야 공무원들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 (사진 = 대구시 제공)
연수 차 대구시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수자원 분야 공무원들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 (사진 =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물산업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을 위해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대구국제협력센터가 인도네시아 수자원 분야 공무원 8명을 초청해 지난 25일부터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대구시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되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공여하는 증여 및 양허성 차관으로, 우리나라는 개발협력의 성공사례로 국제사회에서 가교국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등이 참여해 산업단지 오폐수 정화처리 기술과 슬러지 자원화 시설 등 다양한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는 대구수목원, 강정보 등을 방문해 도시 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노하우도 전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기회로 신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발굴하고, 대구의 물산업 분야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계절에 따른 수자원 관리 역량이 부족하고, 경제성장과 함께 급증한 도심 인구의 물 수요에 비해 수도시설이 부족해 수자원 분야 개발이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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