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돗물 6천217개소 검사...모두 먹는물에 '적합'
수원시 수돗물 6천217개소 검사...모두 먹는물에 '적합'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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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지역의 수돗물이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수원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5월, 9~11월 두 차례에 걸쳐 수돗물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질 검사는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당, 일반상가, 공동·단독 주택 등 6천21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검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시민단체 소속 주부 모니터 요원 8명이 담당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현장에서 수돗물의 탁도, 철, 잔류 염소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하고, 시민들에게 수돗물 음용 방법 안내도 실시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식당ㆍ대형상가뿐 아니라 공동주택, 단독주택도 방문해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수질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상수도사업본부는 1차 현장 수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상수도 수질 검사소에서 2차 세부 검사를 실시한다.

2차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면 건물 관계자와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시민단체 소속 모니터 요원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이싿. (사진=수원시 제공)
시민단체 소속 모니터 요원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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