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질연구소 숙련도시험서 '적합'..."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울산시 수질연구소 숙련도시험서 '적합'..."국제적으로 인정받아"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12.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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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수질 측정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인증된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 ‘시그마-알디리치(SIGMA-ALDRICH)’에서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시험은 세계적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수질연구소는 이번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먹는 물에 포함된 중금속, 소독 부산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21개 항목을 신청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분석으로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먹는 물 검사 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며 “앞으로도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기관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검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질연구소는 지난 2009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 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사진=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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