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국립공원 내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5~10월 전북지역 국립공원 내 계곡·하천수·해수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는 ▶덕유산 ▶지리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4개 공원의 계곡·하천수·해수 21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립공원 탐방객이 많은 5월, 8월, 10월 3차례 실시됐고, 계곡·하천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량(SS) 등 5개 항목을, 해수는 총대장균군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국립공원 내 계곡·하천수는 ‘좋음’ 등급의 대장균군을 제외하고 모두 ‘매우좋음’등급이었고, 해수는 해역 생활환경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
강은숙 전북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현재까지 전북도내 국립공원의 수질이 양호한 수준”이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공원 탐방객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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