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ENG의 ‘암모니아 농도 기반 유입수 분할주입 SBR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는 기존의 SBR공법에 비해 공정이 간단해 유지관리비와 에너지 사용을 절감했다.

이번 신기술은 원수 유입 단계에서 SBP 반응조 내 암모니아성 질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목표 배출수 총 질소 농도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유입수 분할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고도처리 공법이다.

반응조 대비 배출 비율이 10%일 경우, 4주기에 걸쳐 유입되는 폐수량을 1주기에 4회에 걸쳐 분할 주입해 질소 제거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온라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암모니아성 질소 측정 센서를 반응조에 설치해 일정 농도까지만 암모니아성 질소를 유지하도록 반응조로 유입되는 하수량 조절이 가능하다.

이번 신기술 검증에서 부유물질 처리 최대 99.6%까지, 총인 제거 최대 98.9%까지의 처리효율을 검증했다.

현재 경상도 지역에만 설치돼 있지만, 전국적으로 시공·설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일ENG의 ‘암모니아 농도 기반 유입수 분할주입 SBR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신기술 인증이 유효하다.

강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