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진서 산사·황보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경북도, 울진서 산사·황보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2.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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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4일 울진군 일원에서 산사·황보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4일 울진군 일원에서 산사·황보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2년 연속 발생해 경북도는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4일 울진군 일원에서 산사·황보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해 현장조사와 현황측량을 실시했다.

도는 국토부 등 관계기관이 협의 완료한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을 하고 주민요구사항에 대해 설계에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산사천 2.1km 및 황보천 3.9km에 대해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제방보강 2.1km ▶교량 3개소 ▶보 낙차공 2개소 ▶배수시설 8개소 등을 정비하는 것이다.

설계 경제성검토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협의,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산사천 및 황보천 주변 마을주민의 홍수피해예방과 용·배수 원활로 영농불편해소는 농촌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정우 경북도 하천과장은 “최근 2년 연속 태풍 콩레이, 미탁의 영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로 울진, 영덕, 경주 등지에 큰 피해를 입어 어느 때보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절실하다”며,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설계내실화와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위치도 (사진=경북도 제공)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위치도 (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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