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한강수질개선사업 성과 평가...기금 운용 투명성 제고
한강청, 한강수질개선사업 성과 평가...기금 운용 투명성 제고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12.05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폐기물처리업체 운영·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10개소에 대해 위반사항 13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18년 한강수계관리기금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등 8개 기금사업에 대해 50개 시·군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수계 50개 지자체의 수질개선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18년 한강수계관리기금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등 8개 기금사업에 대해 50개 시·군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를 4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환류를 통한 기금 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2018년도 기금지원액 5억원 이상 8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관리의 적절성, 목표달성 및 성과우수성을 평가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환경기초시설설치 ▶환경기초시설운영 ▶친환경청정사업 ▶상수원 관리지역 관리 ▶생태하천 복원사업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8개의 사업을 평가했다.

이에 최우수 기관으로 가평군, 이천시, 여주시, 춘천시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은 사업비 실집행률, 성과계획 대비 목표달성도,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개선실적 등에서 높게 평가됐다.

한강수계위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기금사업수행 기관과 꾸준한 논의를 통해 내실 있는 성과평가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제도 개선 등을 반영한 성과평가계획을 마련해 적극적인 사업 수행을 독려할 예정이며, 한강수계기금이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도록 성과평가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매년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금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의 투명성과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수계위는 10일 실시되는 워크숍에서 성과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금사업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