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녹조제어 협력 네트워크 구축한다"...킥오프회의 개최
경북도 "녹조제어 협력 네트워크 구축한다"...킥오프회의 개최
  • 이영욱 기자
  • 승인 2019.12.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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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녹조대응 협의회를 구성해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녹조대응 협의회를 구성해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녹조제어 기술 확산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경북도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녹조대응 협의회를 구성해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현안 중 하나인 녹조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기업에 녹조제어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는 금오공과대학교 이원태 교수, 지역기업 7개 대표 등이 참석해 협의회 운영 목표 공유,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애로기술 수요 등을 파악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의형 융합연구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하고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녹조분야 연구를 주도해온 산·학·연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녹조 관련 연구를 종합·집적해 녹조를 전주기적으로 예측·관리한다.

특히, 도는 2022년까지 도내 기업에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해 녹조문제해결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녹조문제해결지원센터는 ▶녹조제어 관련 유관기업 발굴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연관사업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과학기술을 활용해 녹조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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