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침수피해 대비 모의훈련 실시...위기대응 능력 강화한다
충주시, 침수피해 대비 모의훈련 실시...위기대응 능력 강화한다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2.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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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5일 충주하수처리장 근무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돌발정전 및 침수피해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5일 충주하수처리장 근무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돌발정전 및 침수피해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침수피해 위기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충주시는 5일 충주하수처리장 근무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돌발정전 및 침수피해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수처리장의 노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예측 불가한 위기상황에서도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수전설비의 불시 고장으로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하수처리설비 시스템이 전면 중단되고 침수피해 및 수질기준 미준수 사고 발생을 가상했다.

시는 비상발전기가 30초 만에 가동되면서 처리장 주요시설인 침사지 및 유입펌프동의 긴급 유입게이트가 차단돼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 위기관리 대응반은 각 처리시설에 긴급 투입돼 ▶처리시설의 자동 및 수동운전 상태 ▶각종 유입 및 유출 수문 개폐상태 ▶하수저류조 수위 확인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강제 정전이 지속된 5분간 직원들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숙달시키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즉시 점검으로 정상 가동을 확인하고 훈련 상황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365일 완벽한 하수처리시설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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