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시험분석 능력 '적합기관' 평가..."국내·외로 인정받았다"
한강청, 시험분석 능력 '적합기관' 평가..."국내·외로 인정받았다"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12.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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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환경 분야 시험분석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이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환경 분야 시험분석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의 시험분석 능력이 국제공인기관에서 인정받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이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환경 분야 시험분석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실시한 수질·먹는물·폐기물·토양 4개 분야의 분석능력 평가에서 모두 ‘적합’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미국 ERA는 미지의 시료를 제공하고, 수질 BOD 등 18개, 먹는물 중금속 등 14개, 토양 중금속 등 12개 항목에 대해 7개월에 걸쳐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2천여개 기관이 참여했고, 한강유역환경청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분석능력 ‘탁월’ 인증을 받았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수질 등 4개 분야 62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주민에게 안정적인 상수원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정진을 통해 시험·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시장 개방과 함께 환경 분야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많은 분석기관이 미국 ERA 등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우수기관 인증서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우수기관 인증서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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