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신기술 인증]롯데케미칼의 차아염소산나트륨 처리 슬러지를 이용한 인 처리기술
[물산업 신기술 인증]롯데케미칼의 차아염소산나트륨 처리 슬러지를 이용한 인 처리기술
  • 조아은 기자
  • 승인 2019.12.1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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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티에스케이워터, ㈜퓨어엔비텍과 함께 개발한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으로 처리한 슬러지와 침지형 분리막을 이용한 질소·인 처리기술’은 응집제 주입 없이 인을 처리하는 분리막을 사용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으로 처리한 슬러지와 침지형 분리막을 이용한 질소·인 처리기술’의 공정도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으로 처리한 슬러지와 침지형 분리막을 이용한 질소·인 처리기술’의 공정도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이번 신기술은 잉여슬러지와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적정비율로 혼합한 슬러지를 제조해, 질소와 인의 제거를 극대화하기 위해 MBR 생물반응조에 적정량의 처리 슬러지를 적정주기로 주입하는 기술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작용으로 잉여슬러지 표면에 다수의 기공을 형성시키고 응집성을 없앤 차아염소산나트륨 처리 슬러지가 생물반응조 내에서 분산성과 분해효율을 증가시켜 생물반응조에 수처리 미생물이 필요로 하는 기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진산화로 인해 낮아지는 pH 및 알칼리오도를 유지시켜 미생물에 의한 질산화에 용이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약품주입 없이 질소와 인의 방류수 수질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다.

개발 업체들은 오는 2025년까지 산업폐수 처리시설 71개소를 대상으로 레트로피트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으로 처리한 슬러지와 침지형 분리막을 이용한 질소·인 처리기술’은 2021년 10월까지 신기술 인증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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