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기업 지원부터 활성화까지', 환경공단 내년 적극적으로 클러스터 기업 지원
'클러스터 기업 지원부터 활성화까지', 환경공단 내년 적극적으로 클러스터 기업 지원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12.1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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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과보고회에서 내년도 운영계획 밝혀
12일 오후 정상용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노경석 기자)
12일 오후 정상용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노경석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및 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환경공단은 12일 오후 3시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2019 대구시 물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내년도 기업지원 계획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환경공단은 ▶사업화 지원 ▶활성화 방안 ▶해외네트워크 ▶맞춤형 교육지원 ▶실증화지원 ▶실험ㆍ재료분석 지원 등의 분야로 나눠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 지원의 경우 말레이시아 해외진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개발한 '통합형 정수처리시설'의 설치시범 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물시장 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물클러스터 입주기업 10개사 및 국내 물기업 생산제품으로 '통합형 정수처리시설'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시범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 클러스터입주기업협의회 회원사 및 입주기업의 홍보를 위한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환경공단은 지난 8월 환경부에 물산업 사업화 기술개발 체계 개선방안 수립을 건의했다. 또 '물산업클러스터 연구포럼'을 추진한다.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물산업 R&DB 사업화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라크 안바주 하바니야 도시개발 사업 등 해외 신도시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에 국내 물기업의 참여도 추진한다. 워터캠퍼스도 함께 운영하는 환경공단은 '맞춤형 교육 지원'도 내년 본격화한다. 환경공단 측은 "물산업 특화 전문교육과정을 열 것"이라며 "요구를 조사하고 수요에 맞춰 꼭 필요한 부분을 찾아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유과 함께 '창업'에도 나선다.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사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사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 환경공단은 외부 지역에서 교육을 받으러 오는 이들을 위해 셔틀버싀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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