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4천950억 최종 확정...상수원 수질개선 나선다
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4천950억 최종 확정...상수원 수질개선 나선다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9.1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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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환경 분야 시험분석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20년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지원 등을 위한 내년 한강수계관리기금이 결정됐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20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출규모는 올해 4천656억 원 대비 294억 원이 증액된 4천950억 원이다.

1999년 기금 조성 이래 최대 규모로 편성된 내년 지출 예산으로,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노후 환경기초시설 개·보수, 상류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여건이 마련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주요 내용은 ▶한강 상류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토지매수 및 수변구역관리사업 ▶주민지원사업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 ▶오염총량사업 등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확정된 예산을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조기에 적극 집행해 수계기금 조성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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