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한강수계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신규 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기도 가평군이 내년 공공하수도 분야 환경기초시설 확충 신규사업에 국고보조사업비로 약 936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확정된 신규 사업내용은 ▶청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청평·설악하수관로사업 관로 신설사업 ▶현리·산유 하수관로 신설 사업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며, 군은 하수도보급률을 2023년 이후에는 약 96%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한강수계 및 각 지류하천의 맑은 물 보전과 가평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해당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2019년 환경기초시설 확충분야 신규사업으로 4개 사업 약 3억8천만 원을 확보한 이후 1년만에 4개의 국고보조 신규사업을 확보했으며, 현재 총사업비 1천760억 원의 11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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