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경쟁력 강화한다"...경북도 물산업 육성 워크숍 개최
"물산업 경쟁력 강화한다"...경북도 물산업 육성 워크숍 개최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12.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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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물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1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과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물산업 관련 기업체 실무자, 시·군 상·하수도업무 담당자, 물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국산동대학교 우수근 교수와 영남대학교 정진영 교수의 특강과 물산업 관련 실태 및 경북도의 물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어려운 조달등록 시스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산업 기업 담당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정부조달마스협회의 ‘나라장터 조달업무 실무교육’은 물산업 선도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근 교수는 ‘세계 속 한반도 정세와 경북 물산업의 해외 마케팅 전략’이라는 특강을 통해 현재 신흥개발국 국민들의 늘어나는 먹는물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경북도가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와 물기업 지원을 통해 신흥개발국 시장을 선점하는 것에 경북의 물산업 미래가 걸려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내년에도 기존의 틀에 박힌 프로그램 구성을 벗어나, 특허 출원·등록, 기술개발 자문 등 물기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워크숍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생명의 원천이었던 물이 현대 사회에는 가치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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